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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19일
- 사실 4학년 2학기 까지는 남들이 취업이다 뭐다 정신 없이 뛰고 있을때, 전 오직 "졸업"이라는 지상 과제를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 생황에 대한 아무런 목표의식이나 준비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와중에 LG전자 취업설명회가 왔었고, 아무 생각 없이 갔던 그 자리에서 "DA사업부에 지원해봐..금방 편해져~♡" 라는 말에 발을 디딘 곳이 바로 그 유명한 "혁신의 성지 LG전자 DA 사업부 창원 공장"이었습니다...불행의 시작이었죠 - 사실 DA사업부가 뭔지, 창원이 어딘지도 모르고 입사했던 그곳에서의 불꽃같았던(이 말 이외의 표현은 찾을수가 없음) 일년을 보낸 뒤, 잠깐의 휴식후 다시 찾은 일자리가 바로 여기 구미 LG Display(舊 LG Philips LCD) 였습니다. (나중에 한번쯤은 얘기 해 보고 싶네요 그때의 그 "불꽃"같았던 생활을....OTL) 당시엔 두달 간 놀고 있던 차였기 때문에 "더이상 놀다간 부모님께 죽을찌도 모른다'는 맘에 급하게 직장을 잡은 경향도 있었고, 함께 시험을 봤던 3M이 서울에 위치했지만 외국계라 내 능력 밖이라는 생각에 여기 구미의 LG Display 였습니다. 또 다시 연고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황을 시작 하게 되었지요. - 창원보다는 그래도 복작거리는 도시 같다는 느낌(창원은 게획도시인데다가 완벽한 공업 도시라...사람 사는 곳이라는 느낌이 안들었었습니다.)과 약해진 근무 강도 덕분에 지금까지 별 탈 없이 구미 생활에 적응 해 왔습니다. 그 세월이 별써 횟수로 7년째군요..(2002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사실 이제는 연고지 근처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적응 되었다고 할까요? 여자 친구도 대구 사람이고, 근처에 있었고 그간 사귄 친구들도 모두 이 근처에 있는 상황이다 보니, 한마디로 부족한게 없었습니다. 네 욕구 충족이 되면 알래스카라도 살아 제끼는 것이 인간 아니겠습니까(퍽) - 여튼 그러던 제가, 그 기나긴 세월이 흐른 끝에 드디어 수도권으로 이동 하게 되었습니다. 파주 공장으로 부서 이동을 금일 발령받았습니다. 사실 파주도 수도권은 아니지요. 자유로 타다보면 임진강 넘어로 파마머리 아저씨 땅이 보이는 곳이고, 자차로 집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니 그리 크게 가까워 진건 아닙니다. 다만, 연고지에 왔다는 안도감..같은 느낌에 괜스레 웃음이 지어지는 느낌입니다. ^^ 어머님이 지금 폐렴이 있으시고 아버님도 슬슬 일선에서 물러나실 연배시라, 집안에서는 내심 아들이 근처에 와 주길 바라고 계셨었는데, 이렇게 되니 기쁨을 감추질 않고 계십니다. 대신 여자 친구는 왕삐짐 상태입니다. 물론 착하고 현명한 여자라 대놓고 표는 안내고 있지만...대구에 직장도 있고, 연고도 대구라....여자친구의 불만을 어찌 해결해 줘야 될찌 고민이군요..OTL - 이제 부터가 매인 포스팅 내용 입니다. 여튼 그런 연유로 23일 부터는 수도권에서 생활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제게 뭔가 대접하고 싶었었는데 거리상 그러지 못했던 분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아무거리낌 없어 전화 주셔서 약속 잡아 주십시오. 제가 의외로 바쁜 남자라 미리 미리 예약을 하셔야만 별 무리 없이 절 만날 수 있을 껍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전화 주십시오~!!ㅎㅎㅎㅎㅎ(퍽)
2008년 06월 16일
- 9화인가 까지 본 코드기어스 R2에 대한 간략한 감사
" 우리 카렌이 많이 나오는 건 좋은데....C2는 어디 갔나염??? " - 주말에는 쿵푸 팬더도 봤습니다. 어떤분들은 그저 아무 생각 없는 몸개그물이다, 슈랙1의 포스가 안보인다, 이게 왜 이렇게 재미있다는지 잘 모르겠다....말씀하시던데, 전 전혀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정말 웃으면서 잼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잭블랙의 매력이 좀처럼 표현되지 못한거 같다라는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오랫만에 깔깔깔깔 거리면서 웃을 수 있는 영화 였습니다. 그거면 되는 거 아닌가요? ^^ 아..전 인디도 외계인 나올때 충분히 공감 했습니다. 예수님이나 성괘나 외계인이나 오십보 백보죠[퍽] - NDSL은 2006년판 파워풀 갑자원에 급 홀릭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현재 3년차 춘계대회 1회 우승에 3년 연속 갑자원 진출 한 상황이고, 초기 맴버의 마지막 여름이 진행 중 입니다. 창립 맴버가 하위 타선 까지 전원 타격에 소질이 있었음에도, 투수쪽이 영 잼병이라 갑자원 본선에 가면 중간에 무너지는 모습이 많았는데, 결국 초기 투수 맴버 중의 한명의 포텐셜이 뒤늦게 터져 주는 바람에 2인 투수 체제가 잘 가동되어 이번에는 4강까지는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야구는 투수 놀음입니다[흠흠] 대신에, 2학년, 1학년 통틀어 투수가 한명 뿐 입니다. 4년차에 갑자원은 포기하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히로라도 없는 이상 이 난국은 해쳐 나갈 자신이...[흑흑흑] - 또,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Wii 파티를 버릴 예정입니다. Wii 스포츠와 오늘 도착한 마리오와 소닉의 북경올림픽으로 한바탕 신나게 놀 예정입니다. 확실히 Wii는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과 함께 해야 진정 재미가 있는 하드웨어 인 듯 합니다. 다들 게임에 무관심한 분들인데 벌써부터 위모콘 흘들며 게임하는 시늉을 하고 있습니다. 전 이래서 마소네 소니네 보다 닌텐도가 젤 무섭습니다. [켁] - 엑박 게임은......기어즈2 나올때 쯤이나 몰아서 할 생각 입니다. - MGS4.....는 언제나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해 주십사 하고 하늘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PS3를 산다면 그건 오직 MGS4 때문입니다...만 고작 그거 때문에 PS3를 사기엔...폴리스 너츠때문에 3DO 파일롯 디스크를 산 적이 있긴 하지만, 이젠 저도 그럴 나이는 지났으니까요. 아픈 가슴만 움켜 쥐고 있습니다.
2008년 06월 09일
- 집회 중 양측간 충돌 발생 > 시민 여론 악화 > 2MB "촛불 집회 배후를 밝혀라!!" > 현정권 "촛불 집회 배후에는 빨갱이와 주사파 있는 듯..." > 조중동 "배후는 주사파" > 네티즌 "의미 퇴색 시킬려는 고도 전술"이며 쁘락치 투입설 및 음모론 제기 > 양측간 불신의 골 심화...
- 집회 중 양측간 충돌 발생 > 시민 여론 악화 > 네티즌 "강경 진압 배후를 밝혀라!!" > 네티즌 "폭력 시위 유도하는 세력 있는 듯..." > 네티즌 "폭력 시위 배후는 경찰과 수구 보수 세력의 쁘락치" > 현정부 "근거없는 억측, 앞으로 폭력 집회는 법으로 엄단" > 양측간 불신의 골 심화... ....뭐가 다른거죠?? -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내 잘못이 아니다라며 온갖 변명을 늘어 놓는다고 잘못이 덮어지는 건 아닙니다. 뿌락치가 있었건, 폭력 시위 유도 세력이 있었건 결국 폭력 시위는 발생 했습니다. 변명하면 할수록 결국은 위에서와 같이 지금 그토록 비난하고 있는 2MB와 같아 질 뿐 입니다. -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에 이은 자성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 줘야지만, 지금 성토하고 있는 2MB측과 분명한 차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의미없는 인터넷에서 음모른이나 얘기 하며 자위 할 때가 아니라 잘못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반성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어 실추된 촛불문화제의 의미를 다시 세워야만 할 때라 생각합니다. + 이틀 연속으로 정치 포스팅이라니...게으른 블로그의 정체성마저 위협당하는 일이군요. 이게 다 쇠고기 때문입니다. OTL + 이렇게 암울할 때는 역시 치유계 만화가 딱입니다. 요츠바 7권이나 끄내봐야 겠군요;; + 아니..유로2008이 있었군요!! 치유계 아이템으로는 역시 축구가 딱이죠!!(어째서?!)
2008년 06월 08일
- 원래 저희 부서 스타일이 CEO보고 직전에는 하는 일 없이 바쁩니다. 특히 CEO에게 보고 가기 전 까지 팀장/담당/부사장의 3단계 보고를 거치다 보면 왠지 하는 일 없이 바쁩니다. 비효율 적이지요. 보고 대상자들도 값싸고 질 좋게 민영화 해야 됩니다.[퍽]
- 여튼, 그렇게 그제 오후 3시까지 구미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 왔습니다. 올라온 김에 제 두 눈으로 직접 보자는 의도에서 "촛불문화제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 시청역 5번 출구로 나가니 처음 눈에 들어오는 건 벽에 수없이 붙어 있는 포스터 들이더군요. 그 다음에 눈에 띈건 아니나 다를까 장사꾼들이더군요. 아이스 크림 파는 사람도 있고, 오징어, 쥐포도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돈이 모이기 마련이니 장사꾼들이 있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ㅋㅋ잼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장경재!! 라는 느낌이랄까요? - 충분히 구경하고 몇몇 분과 얘기도 해 본 뒤 이동한 곳이 Main인 촛불 문화제쪽인데, 이쪽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있는 서울광장 쪽이고, 나머지는 경찰과 대치중인 광화문 사거리 쪽 입니다. - 범국민 대책위원회 쪽은 제가 느끼기에는 서울 광장 부터 동아일보 앞 정도까지라고 얘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인데다가 공연이나 자유 발언등이 주가 되는 곳이란 느낌입니다. 집게로 쓰래기 주우시고 계신 자원 봉사자분들도 많이 봤고, 쥐잡기 놀이라든다 춤/노래/자유발언/토론 등이 주를 이루는 쪽입니다. 지극히 평화롭고 딱 봐서는 그냥 오프모임느낌입니다. - 나머지 한 부분이 바로 광화문 쪽인데....이쪽은 좀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습니다. 한 10시까지는 사람이 그냥 그랬다가 갑자기 사람이 늘어나서 잠시 당황하기도 했었습니다. 족히 수만은 되어 보이는 인원이 모이는걸 보니 장관이더군요.(문화제측의 10만은 조금 과장되었고, 경찰측 4만은 넘 축소되었습니다. 광화문 앞에만 자정 경에도 2~3만은 되어 보였습니다). 이곳도 분위기는 평화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구호나 노래등을 외치고 있지만 무슨 일이 있을때 마다 "비폭력"이라는 구호가 대부분이라 소란스럽지만 차분한 편 입니다. 사거리 좌우로 자원봉사자나 응급치료 지원자등이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그러나 10시 30분 경이었을까요? 버스 끌어내기 때 부터는 조금 분위기가 격양되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버스 끌어내기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중간에 전경이 부상 당해(정확히는 잘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보호 받으며 되돌아 가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버스 끌어내기는 한 20분 정도만에 성공했었지만, 경찰의 대응도 만만치 않아 버스가 2중, 3중으로 겹겹히 싸여있어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덧붙여 버스 끌어내기 시도 앞쪽에 진보신당 깃발이 있는 건 조금 의외더군요;; 안어울린다는 느낌..정도? ^^ - 그리고 확실히 경찰들은 대응 자체를 자제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중간에 누군가 방패를 빼앗긴 일도 있었고, 버스가 끌려 나가는 일도 있었는데도 아무런 대응이 없더군요. 채증도 그리 빈번하게 있지 않았구요. 확실히 물대포 사건 이후로는 몸을 사리는 분위기 였습니다. - 그 소강 상태 얼마 뒤인 11시 쯤 되니까 민노당 확성기차가 대학교 학생회 깃발과 함께 들어오면서는 또 분위기기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지금까지는 누가 구호를 유도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민노당 확성기 차는 어찌보면 선동이라 느껴질 만큼 사람들의 청화대 행진을 부치기는 모습으로 보여지기 까지 했습니다. 확실히 서울광장앞의 대책위원회 주도의 분위기와는 달랐습니다. 다행히 시민들도 모여서 구호를 따라하기는 했지만 행진 유도에는 많이 움직이지 않았지만 확성기차 등장 이후 모습은 개인적으로 썩 좋게 보이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 그 뒤 12시 다 되어서는 광화문 외쪽편의 교회 뒷쪽이 뚫렸다는 말과 함께 그쪽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깃발 중에선 다음 아고라 깃발이 가장 먼저 뛰어 들어갔습니다. 왠지 이미지와 매치 안된다는 생각에 잠시 웃었습니다.[ㅋㅋ] 저도 들어가 봤는데, 들어가다 보니 "아..이길로 들어갔다간 까딱 잘못하면 앞뒤로 막혀 고립되겠다"는 생각에 중간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정말로 고립되어 긴 대치와 몇번의 출돌 후 몇분은 연행되셨다고 하시더군요. - 이 때 잼있었던게, 소위 예비군 부대 분들이었습니다. HID 사건 떄문인지, 아니면 예비군 부대들의 지나친 선대응 때문인지 교회 뒤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앞에 나타난 예비군 부대를 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썩 곱지만은 안았습니다. "우리와 경찰의 몸싸움을 막으면 되지 왜 진입을 막느냐" 부터 "혹시 니내들 뿌락치 아니냐"는 말까지 꽤 깊은 불신이 쌓인 듯 하더군요. 급기야 12시 경 쯤에 교회 앞에 오셨던 해병대 복장의 20분 정도는 교회 안에 가 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이럴때 지못미 라고 하던가요?[퍽] - 12시 쯤에는 생수를 가득 실은 트럭이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들어오는 장면도 봤습니다. 신선하더군요 ^^ - 그 뒤 교회 앞쪽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고, 광화문 앞쪽에서도 여러 일들이 있었다 합니다만, 전 한 1시 경에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촛불 문화제는 나쁘지 않았지만, 청화대로의 행진은 왠지 거부감이 쫌 들었습니다.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는 2MB에게 직접 얘기를 들려 주고자 하는 의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몇몇 단체들의 행동은 선동이라는 느낌을 주는 경향이 없지 않아 문화제와 행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 그들이 참여를 원해 온 것이라면 그런 확성기차를 몰고와 구호와 행진을 강요하는 행위를 정당의 이름아래 하는 것은 지양해야 된다 봅니다. 그들때문에 집에회 온 수많은 시민의 순수한 의도가 퇴색되는 것은 막아야만 하는 일이니까요. - 월드컵 이후 이만한 인원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는 일 드물었다 생각 합니다. 게다가 그 많은 인원 속에서도 혼란이 최소화 되는 건 어느정도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인 듯도 했구요.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물이 얻어 질 수 있기를 함께 기도 하곘습니다. [기도] + 나눔문화에서 준 촛불소녀 스티커..짱 귀엽습니다. 두개 얻어 올 껄 그랬습니다. OTL
2008년 06월 05일
2008년 06월 04일
-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전 소위 돈주고 떵떵거리며(?) 물건을 사오는 "구매"부서에 있습니다. 그것도 년간 구매 금액이 8천억에 가까운 item을 담당하고 있는 대기업 구매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아마 국내 DDI 업계 먹이 사슬의 최 정점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갑자가 어께가 으쓱 해 지는 군요 ㅎㅎ
- 이런 업무와 위치에 있다 보니까 여간 재미난 일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 제작년 처음 나온 Halogen Free 적용 얘기가 있습니다. 환경 안전의 일환으로 인체에 유해한 Halogen을 빼 달라라는 Set Maker(LG전자나 Apple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의 요청이 있어 각 협력사와 관련 건 전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 근데 이 Halogen Free 요청이란 게, 몸에 해롭다고는 하는데 halogen 때문에 사람이 대량으로 죽어 나갔다는 얘기도 없었고 전세계 Set maker의 강력한 요청이 있는것도 아닌데다가, 워낙 일반적인 소재라 대체 전환이 쉽지 않고 재고 처리 문제까지 겹치다 보니 협력사들 반발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 그래서 사업부 내에서 내린 결론이 "강력한 요청을 하는 Apple社는 2008년 부터는 전수 전환 해 주고, 나머지 Set Maker에 적용되는 부품의 Halogen Free 여부는 부품에 Halogen 적용 여부를 자발적으로 표기하고 적용된 부품의 출하 여부는 업체자율규제에 맡긴다" 라고 결론이 나게 되었답니다. ...왠지 요즘 무슨 사건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놀랍게도 자율적으로 Halogen Free가 정착되었다...라는 해피엔딩따위 현실에서 있을리가 없지요. 네, 여전히 halogen 적용 제품은 주류를 이루고 있고, Halogen Free라고 표기 하는 업체도 별로 없으며, 강제 적용을 요청했던 Apple마저도 완전 적용 시점을 2008년에서 2009년으로 보류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 자율규제라는 건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겁니다. 금전적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제가 요구를 해도 저정도 밖에 먹히지 않는 겁니다. 하물며 아무 대금 지불 관계도 없는 한국정부가 요청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금지(수입 금지를 한게 아닙니다. 수출 하지 말아 주세요 얘기 한거죠..) 및 업자 자율 규제"가 씨알이 먹힐리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 한 일이겠지요. - 그래도 아무 희망이 없는 건 아닙니다. 우리 2MB께서는 저런 요청이 먹힐것이라는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계시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퍽) 요즘 세상에 저런 순수한 분 다시는 없을 껍니다. 그런 순수하신 분이 지금 촛불집회 보시니 얼마나 놀라고 당황스러우시겠습니까.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도 당연하시겠죠. 암요 우리가 더러운 겁니다 네네 (퍽) ...저도 주말이랑 10일날 휴가를 내서라도 서울에 가 봐야 겠군요. "아빠는 그때 어디서 뭐 헀어?" 라는 딸에 말에 부끄럽지 않은 대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 정치 포스팅은 제 눈으로 직접 촛불 시위를 보기 전에는 안할 생각이었는데, 우리 순수하신 2MB께서 아침 부터 그 맹세조차 못 지키게 만들어 주시는 군요. 님아 진심으로 킹왕짱 + 네, 물론 제 아이는 딸입니다. 방문 장궈놓고 이상한 짓이나 하는 아들따위, 전 필요 없습니다. [퍽퍽]
2008년 06월 02일
- 그간 다시 포스팅이 뜸했네요. 나름 여러 일이 있었답니다. 사실 이런 포스팅으로 하루 먹고 들어가는 것 올해는 지양하자 했었는데..^^ 어쩔수가 없네요. 인생이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ㅎㅎㅎ
- 특히, 지난주에는 외조모상을 치루고 와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말기 암이 있으셨기 때문에 길지 않으시리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저나 저희 외가나 너무 갑작스럽게 닥친일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할머님에 대한 정은 외할머님과 함께 했던 기억이 전부다 인지라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 친구 상가집에서 도움을 주었던 적은 몇번 있지만, 직접 상가의 일원이 되어 움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함꼐 슬퍼해 주신 덕분에 많은 도움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볼때는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더군요.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이렇게나 슬픈 일이었구나..라는 걸 세삼 다시 느꼈습니다. - 특히 여자친구가 외할머님 소식을 듣고 오산에서 내려와 준 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근무 마치고 오산에서 왕복만 8시간이 걸리는 길이었는데, 주저함 없이 바로 내려와 준 덕분에 집안에서 인기 짱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특한 것 ㅋㅋㅋ - 한편으로는 회사에서는 팀 이동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근무지를 파주로 옮기게 될 듯 합니다. 2002년 12월 이후 무려 5년 7개월 만에 수도권 진입이군요..영욕의 세월이었습니다. 아직 한 10% 정도 불안 요소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좋은 결과 나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 게임이라곤 GTA4를 잠시 눈팅한 것 밖에 없습니다. 잠깐 본 감상으로는 "이거 정말 나쁜 게임이군..."이랄까요?? 구입 예정이니 구입 후 제대로 해 봐야 될 꺼 같습니다. 아..그전에 FFTA2부터...도데체 이거 얼마나 잡고 있을 생각인지..원 OTL + 아무래도 서울 가서 저도 촛불을 집혀야 될 듯 합니다. 2MB는 인사 쇄신으로 이번 일이 덥힐꺼라 생각 하고 있는데..아무래도 이렇게 까지 국민과 의사소통이 안되는 정부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정치 얘기는 안할라고 했는데, 이 얘기만은 꼭 한번 집고 넘어 가야 될 듯 합니다. 걱정은 했는데, 이정도 수준밖에 안될줄이야 누가 알았답니까 -_-
2008년 05월 24일
2008년 05월 08일
- 오늘 교보문고에 전투요정 유키카제 2권을 주문 넣었습니다. 책이 6000원이었는데 600원 할인 받고 적립금 5천원 써서 배송비 포함 2400원에 샀습니다. 매우 해피하군요. 좋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24시간도 안걸려 오니.. 비바 인터넷 쇼핑
- 왜 2권이내고 물으신다면 실은 지난 일요날 十五夜군과 아이언맨 볼때 반디 엔 루이스에 간 김에 1권을 충동적으로 구매 했습니다. 이런게 어른의 구매죠 하하하[퍽] - 일단 1권만 간단히 감상을 적어 본다면..."어떻게 이런 소설을 가지고 그따위 암울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이냐!?!? 어떤 의미로는 애니 연출자는 천재??"....라는 느낌이군요 OTL - 인간성과 비인간성에 대해서 고민 하는 모습을 글 전체에서 흐트러짐 없이 보여주는 모습도 좋았고, 20년 전 작품이라 느껴지지 않는 메카닉 묘사와 공중전 연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양키가 아니라 나쁘지 않다는 매우 좋다와 같은 의미 입니다....[어째서?]) 근데 이 소설을 가지고 어찌 그런 괴악한 물건을 만들어 넸을까요..나름 대단합니다, 제작진..박수 짝짝짝 - 그 외에 그날 같이 산 『하늘속』이란 소설과 『바다밑』이라는 책도 읽고 있습니다. 이제 막 앞부분 읽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꽤 신선하고 흡입력이 있는 소설입니다. 十五夜군이 『바다밑』을 추천 해 줬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늘속』도 같이 사는 어른의 구매력을 보였는데, 제대로 적중 했다는 느낌?!?! 여튼 토요일 구입한 책은 모두 선전중이라 기분이 좋네요..작년엔 실용서에 어른의 구매력을 발휘 했다가 개피본 전적이 많았는데..제발 올해는 어른의 구매력으로 지른 책들이 이만만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 + Wii는 현재 채력 지수 44세 입니다. 특히 테니스는 어느정도 깨우침을 얻은 듯 합니다. 곧있으면 테니프리??? ㅋㅋ
2008년 05월 04일
- 아이언맨 감상평 한줄쓰기 : 저도 츤데레 비서 주세요!!!
평점 4/5 ★★★★☆ 굉장히 유쾌한 영화 입니다. 보는 내내 시원하고 즐거운 유쾌한 영화 그 자체 였습니다. [강추강추] -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물은 딱 이정도면 된다라는 정석을 본 느낌입니다. 액션 블록버스터를 보러 온 사람에게 주인공의 심리적 방황과 참회의 기간에 두시간을 할애할 수도 없는 것이고, 성조기 너무 휘날리면 안그래도 요즘 미국산 광우병으로 시끄러운 판국에 않좋은 소리만 더 들을텐데, 딱 알맞은 수준의 줄타기를 해낸 영화라 생각 합니다. 넵, 그렇죠 이정도가 딱 좋습니다. - 메가박스에서 디지털 상영으로 봤습니다. 요즘은 전부다 디지털 상영인 듯 하더군요. 전에 트랜스포머를 디지털 상영으로 봤던 경험이 있기는 한데, 한 일년만에 다시 보니 또 느낌이 새롭더군요. 기술의 발달이 주는 즐거움이겠죠 이런게 ㅎㅎ - 스토리다 특스효과다 하는 부분은 다른분들이 입 아프게 말씀 주시는 전 영화 내내 가장 부럽게 봤던 기네스펠트로 역의 "페퍼" 관련 된 말만 잠시 하겠습니다. 역시 여자는 츤데레가 좋은 겁니다. 끝 - ......아무리 사실이 저렇다 해도 그리 적고 끝내면 안되죠. CEO의 수행비서로서 만능 살림꾼에 유능한 인재이면서도 따듯한 선물도 할줄 아는 마음 씀씀이 좋은 아가씨인데다가 평상시에는 츤츤거리면서도 같이 있을때면 상처 입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데레데레 거리는..완전 한마리의 작고 귀여운 강아지 같은 페퍼는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었던 겁니다. 역시 기네스 펠트로가 블록버스터에 나올때 부터 알아 봤어야 되는 겁니다. 기네스..역시 캐릭터 보는 눈이 있어요!! 페퍼야 말로 2008년에 우리가 얻은 쵝오의 선물이자 캐릭터 라는 것을!!!! [진심..퍽] - 감상하십시오. 그리고 모두 강아지 같은 귀여운 츤데레 페퍼의 매력에 빠지는 겁니다. 아이언 맨따위 갑부 아저씨의 취미 생활일 뿐 입니다. 중요한건 페퍼입니다. 암요 그렇고 말고요..아니 정말이라니까요[퍽퍽] + 영화 스텝롤이 끝나면 속편 예고 비스무리한 화면이 잠시 나옵니다. 사뮤엘젝슨이 쉴드의 수장으로 나오는 군요. 저 아저씨는 저런 캐릭으로 완전히 이미지 굳히는 군요ㅋ 근데 왠지 포스가 쫌 부족한 느낌이 있거든요 사무엘씨는..이게 다 스타워즈 때문입니다. 보라색 라이트 세이버라니...뵨태라는 명백한 증거 아니겠습니까 -_- + 스텝롤은 그냥 주연 스텝롤이 아니라 영화 제작진 전체 스텝롤 입니다. 꽤 깁니다. 인내심과 끈기..그리고 "대강하고 나가시지요 오덕님들.."이라는 극장 직원들의 눈치를 이길 철판이 필요합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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